황당엽기

‘슈퍼 베이비’... 8개월 아기가 무려 20kg

작성 2014.03.26 00:00 ㅣ 수정 2014.03.26 10:2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막무가내로 살이 찌는 유아가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한 지방도시에 살고 있는 산티아고는 이제 겨우 8개월 된 아기다. 하지만 덩치만 보면 2~3살은 된 것 같다.


몸무게를 알면 더 놀라게 된다. 8개월 유아 산티아고는 벌써 20kg이나 나간다.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6~7세 어린이의 평균 몸무게와 맞먹는다.

너무 살이 쪄 산티아고의 다리에서는 무릎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살이 접혀 깊은 주름이 파여 있다.

산티아고는 정상체중으로 태어났지만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했다. 아기의 체중이 무섭게 불어나자 엄마는 비만아동을 후원하는 한 재단에 SOS를 쳤다.

사연을 알게 된 재단은 일단 산티아고에게 지방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했다. 산티아고는 병적비만을 앓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산티아고를 본 의사들이 엄청난 몸무게에 깜짝 놀랐다.”면서 “당장은 괜찮아 보이지만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산티아고가 정상체중을 찾을 수 있도록 보고타의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엘코레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