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흰머리’ 부위 따라 건강 알 수 있다…뒤통수는 성기능

작성 2014.04.14 00:00 ㅣ 수정 2014.04.14 18:5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흰머리는 위, 간 그리고 신장 등 주요 장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에 따라 흰머리가 많이 자라는 부위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4일 타이완(臺灣) 연합신문망이 보도했다.

타이베이(臺北)중의사(한의사)협회 차오융창(曺永昌) 회장은 “중의학(한의학)에서 신장은 정력과 관련이 깊은 장기로 검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은 신장 기능이 좋음을 나타낸다”면서 “특히 신장이 약한 경우 뒤통수에 흰머리가 자라기 쉽다”고 말했다. 신장이 약할 경우 빈뇨증, 야뇨증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경우 머리 앞 부위에 흰머리가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가 좋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양쪽 옆머리에 흰머리가 많이 나는 것은 스트레스나 고민이 많은 경우 두드러지는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차오회장은 이에 따라 중의학에서는 모발 치료가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대에 흰머리가 많은 것은 유전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면서 전자 오락게임을 즐기는 젊은이들 가운데 흰머리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게임 과정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노화로 인해 흰머리가 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검은깨, 검은콩 등 신장에 좋은 식품들이 흰머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