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41층 높이서 145km 낙하 ‘궁극의 놀이기구’ 오픈

작성 2014.04.15 00:00 ㅣ 수정 2014.04.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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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릴을 자아낸다는 세계 최대의 낙하 놀이기구 ‘주만자로’(Zumanjaro)가 다음날 처음으로 손님을 태운다.

최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 테마파크 측은 “세계 최장 높이에서 낙하하는 궁극의 놀이기구 ‘주만자로’가 다음달 마지막 주말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지는 물론 국내에도 화제를 뿌린 이 놀이기구는 높은 곳에서 순간적으로 낙하해 탑승객의 혼을 빼 놓는다. 테마파크 측인 밝힌 ‘주만자로’의 최대 높이 지점은 빌딩의 41층 수준인 무려 12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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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들은 이 지점까지 올라간 후 단 10초 만에 145km/h 속도로 수직 낙하한다. 재미있는 점은 ‘주만자로’와 역시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른 롤러코스터 ‘킹다 카’(Kingda Ka)가 붙어있어 양 탑승객들은 서로를 보며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킹다 카’는 높이 139m 지점까지 올라가 강하하며 최고속도가 무려 206km/h에 달한다.

테마파크 사장 존 피치제랄드는 “최근 ‘주만자로’의 테스트가 완료됐으며 세계 최고 낙하속도 기록을 세웠다” 면서 “궁극의 스릴을 체험하고 싶은 용감한 사람들의 도전을 바란다”며 자랑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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