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수업 중 학교 복도서 15세 여학생 성폭행 충격

작성 2014.05.08 00:00 ㅣ 수정 2014.05.10 13:4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수업 중이던 학교 복도에서 한 남학생이 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학부모들을 경악하게 만든 이 사건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침 8시 경 메릴랜드에 위치한 파크사이드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이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조코리 스카버러(17)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5세 여학생과 함께 학교 복도로 들어선 직후 CCTV 카메라가 없는 사각지역으로 끌고 가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시 학교에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있었으나 아무도 이같은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 이번 사건은 특히 각종 강력사고로 안전이 대폭 강화된 학교 안에서 일어나 학부모들에게 던진 충격은 더욱 컸다. 한 학부모는 “수백 대의 CCTV가 무용지물이었다” 면서 “어떻게 교사들이 끔찍한 범행을 까맣게 모를 수 있느냐”며 분노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직후 곧바로 조코리를 체포했으나 현재는 10만 달러(약 1억원)의 보석금을 내 석방된 상태다. 현지경찰은 “사건 발생시 수차례 피해자가 싫다는 소리를 질렀다” 면서 “용의자는 성폭행, 납치, 폭행 등 여러 범죄로 기소될 것” 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