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페이스북에서 5000명 이상의 여성에게 만남을 거절당한 한 30대 남성을 소개했다.
이 포기를 모르는 남자의 이름은 프레드라그 요바노비치(34). 세르비아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그는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해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짝을 찾고 있다.
이는 자신의 마을에 사는 대부분의 여성이 이미 결혼한 상태여서 만남의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말하는 것이 서툴러 페이스북을 통해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그의 노력에도 거의 모든 여성이 무응답. 단 15명의 여성이 답변을 보내왔지만 그 내용은 거절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는 “단순히 메시지만 계속 보내는 것은 아니다. 만남을 성공하기 위해 정성을 들여 보내고 있다”면서 “난 언젠가 운명의 상대를 만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