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 최초 ‘마시는 선크림’ 등장…정말 효과 있나?

작성 2014.05.20 00:00 ㅣ 수정 2014.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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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얼굴에 바르지 않고 ‘마시는’ 방식의 선크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해당 제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스모시스 스켄케어(Osmosis Skincare)’사가 최근 출시한 액상타입 자외선 차단제 ‘하모나이즈 H20 UV(Harmonised H20 UV)’를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외선 피부를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태워주는 ‘태닝용’과 ‘비 태닝용’ 두 가지로 나눠져 있는데 웹사이트에 소개된 사용방법을 보면 먼저 야외로 나가기 1시간 전에 햇빛 강도를 잘 모니터링한 뒤 2㎖를 섭취해주면 되는데 효과가 3시간가량 지속된다고 한다.

만일 일반 일광욕이 아닌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피부가 유독 햇빛에 민감하다면 30~40분마다 같은 양을 재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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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설립자인 벤 존슨 박사는 해당 차단제 액체가 몸에 들어가면 곧바로 피부분자를 진동시켜 보호막을 형성해 97%에 달하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인다고 주장한다. 또한 기존 바르는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 속 화학성분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쉬었던 것에 반해 마시는 방식의 해당 제품이 인체에 더욱 안전하면서 효과는 더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제품은 아직 피부학회의 정식 승인을 받지 못했기에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페이스북과 같은 일부 SNS에는 이 제품으로 큰 효과를 봤다는 반응이 몇몇 있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현재 이 제품은 100㎖ 한 병에 약 2만 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Osmosis Skincar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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