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최소 50살’ 어린아이만한 초대형 메로 잡혀

작성 2014.06.04 00:00 ㅣ 수정 2014.06.04 10:0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남미 콜롬비아의 한 어부가 카리브에서 초대형 물고기를 잡아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에 살고 있는 어부 세사르 올라스쿠아가는 지난 주말 카리브 모로스키요 걸프로 조업을 나갔다.


모로스키요 걸프는 주로 메로(가시지느러미류 아목의 농어과의 식용어)가 잡히는 어장이다.

묵직한 그물을 힘들게 끌어올릴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초대형 물고기는 바로 메로였다. 그물에 걸린 메로는 길이 80cm, 둘레 80cm로 웬만한 어린아이 크기였다.

포구로 돌아온 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물고기를 배에서 내렸다.

메로를 저울에 올려놓자 바늘은 훌쩍 한 바퀴를 넘어갔다. 무게 15kg짜리 초대형 메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로는 최대 1m까지 자랄 수 있다. 이 정도 크기면 무게는 보통 40kg를 넘는다.

하지만 이런 덩치의 메로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길이 1m, 무게 40kg가 되려면 50년은 자라야 하기 때문이다. 잡힌 메로도 최소한 5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엘헤랄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