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24시간도 채 안돼…英 조지왕자 옷, 공개 직후 ‘완전 매진’

작성 2014.06.17 00:00 ㅣ 수정 2014.07.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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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지 효과!”

전 세계 최연소 ‘트렌드 세터’로 불리는 영국의 조지왕자가 또 한번 ‘완판신화’를 기록했다.

조지 왕자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아버지의 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조지왕자는 자선 폴로 경기를 펼친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걸음마 연습을 하는 등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조지 왕자가 입었던 핑크색 어깨끈 반바지가 공개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아 완판됐다는 것.

이 옷은 스페인 아동브랜드의 것으로 파스텔 톤의 색상과 스프라이트 무늬가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가격은 39.9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만원 선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15일 아침 조지 왕자의 사진이 공개된 직후 해당 옷의 전 사이즈가 품절됐으며, 같은 디자인의 블루 데님 색상과 코랄색상 버전도 모두 완판 됐다고 전했다.

최연소 트렌드 세터의 ‘완판 신화’ 기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조지 왕자와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 조지 왕자가 일명 ‘기저귀 외교’에서 선보인 어깨끈 바지는 무려 8주 정도를 기다려야 살 수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에 해당 브랜드 측은 연일 “땡스, 조지”를 외쳤다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졌을 정도.

이러한 배경에는 ‘소박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공식석상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옷으로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지 왕자의 옷 역시 지나치게 고가이거나 명품 브랜드가 아닌 것으로 선택해 대중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완판 신화’의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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