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이들 앞서 죽은 고래 해체하는 日문화 ‘충격’

작성 2014.06.27 00:00 ㅣ 수정 2014.06.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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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죽은 고래를 해체하는 끔찍한 광경이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에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광경은 최근 일본 도쿄의 남쪽에 있는 와다라는 마을에서 진행된 전통 행사 도중 찍힌 것으로 일본의 포경선에 의해 학살된 고래와 같은 동물이 사용된다. 공개된 사진 속 고래는 9m짜리로 이날 해체한 고기는 어딘가로 항공 배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이날 행사의 관람객 중에는 인근 초등학생 상당수가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일본은 포경이 음식문화로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조사 목적이라는 이유로 무분별한 고래 잡이를 계속하고 있어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남극해 포경을 금지했지만 보란듯이 이달 중에도 다른 해역에서 밍크고래 30마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텔레그래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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