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그속엔 바다가 있을까?…목성 위성 유로파, 얼음 표면 공개

작성 2014.07.22 00:00 ㅣ 수정 2014.07.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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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얼어붙은 표면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나타낸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나사의 목성탐사선 갈릴레오가 1997년 11월에 관측한 아카이브 데이터를 착색한 것이다.


이미지상 파란색과 녹색으로 착색된 얼음은 순수한 물에 비교적 가까우며 붉은색으로 나타낸 얼음은 소금이 함유돼 있고 때에 따라서는 황산이 섞여 있다.

나사에 따르면 유로파의 얼음 표면 아래에는 바다가 있을 수 있으며, 이미지 속 붉은 ​​띠는 바다에 있는 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

이미지의 범위는 가로 세로 약 160km며, 고도 약 2만 2000km에서 촬영한 것이다.

갈릴레오는 1986년 5월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에 실려 발사돼 1995년 12월 목성 궤도에 도달했다.

2003년 9월에 장기 임무를 종료하고 목성 대기권에 진입해 파괴됨으로써 14년간에 걸친 임무를 마감했다.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칼텍/세티 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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