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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윤도현, 데뷔 이후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연다

작성 2014.08.30 00:00 ㅣ 수정 2014.10.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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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도현 콘서트


국내 최고의 록 보컬리스트 윤도현이 데뷔 이후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2회 장기 공연될 이번 콘서트는 ‘솔로 아티스트 윤도현’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995년 데뷔 앨범 발매 이후 수 차례의 라이브 공연을 해오며, 눈부신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온 윤도현이지만 밴드 없이 혼자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다.

윤도현 소극장 콘서트가 열리는 ‘학전’은 윤도현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윤도현은 1995년 극단 학전에서 제작한 뮤지컬 ‘개똥이’로 뮤지컬 첫 무대에 올랐으며, 1996년 5월에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데뷔 무대라 할 수 있는 대학로 공연 시절, 함께 노래하고 연주했던 멤버들과 ‘윤도현밴드’를 만들었고 지금의 ‘YB’로 활동하고 있는 윤도현에게 학전은 잊을 수 없는 무대다.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윤도현은 바로 그 자리에 돌아와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도현은 오는 9월 16일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이전 윤도현의 솔로 앨범, YB 앨범 수록곡 등 데뷔 이후 윤도현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등 악기 연주까지 직접 맡아 ‘원맨밴드’를 방불케 하는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YB의 보컬리스트’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준비중인 윤도현은 자신만의 음악적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낸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호흡하고자 한다.

윤도현은 “밴드 멤버도 없이 혼자서 만드는 공연은 언젠가 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했다. 그 어느 곳보다도 무대와 객석 사이가 가까운 소극장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등 모든 악기를 혼자 연주하고, 노래하는 윤도현이 낯설기도 하겠지만 진솔한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는 편안한 시간과 공간으로 두 시간을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솔로 아티스트 윤도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윤도현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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