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버스 기사가 스마트폰 게임 하며 운전…‘역시 대륙 스케일’

작성 2014.09.12 10:56 ㅣ 수정 2014.09.12 10:5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중국에서 한 버스 기사가 운전 도중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118번 버스 기사가 운전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카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버스 기사의 모습은 그야말로 가관이다. 오른손으로는 핸들을 잡은 채로 왼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어 이를 본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버스에 탑승했다는 하얼빈 시민 손모씨는 “오후 1시 반쯤 버스가 하이청 다리를 지날 때 교통량이 많아 혼잡해 달리거나 멈추기를 반복했다”면서 “그사이에 운전사는 계속 카드 게임을 했고 그 와중에 걸려온 1통의 전화도 아무렇지 않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정체에 의한 졸음을 막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40명에 달하는 승객이 탄 버스를 운전하는 도중에 게임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웨이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