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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게임기’ 발명가 사망…향년 92세

작성 2014.12.08 17:49 ㅣ 수정 2014.12.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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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게임의 아버지’ 랄프 베어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를 발명해 ‘비디오게임의 아버지’로 불렸던 미국 기술자 랄프 헨리 베어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의 자택에서 사망한 것이 8일 알려졌다. 향년 92세.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랄프 베어는 독일 태생의 미국인 기술자로,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인 ‘브라운 박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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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 ‘브라운 박스’
ⓒ위키피디아


랄프 베어는 1966년 ‘브라운 박스’라는 이름으로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후 전기기기 회사인 ‘마그나복스’가 라이센스를 취득해 1972년 ‘오딧세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또한 그는 비디오 게임 콘솔의 첫 번째 주변기기인 라이트 건을 개발했으며 대화형 메모리 게임인 사이몬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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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기술상을 받은 랄프 베어.
백악관


그는 게임기 발명으로 업적을 인정받아 2006년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기술상’을 받았으며 2010년 국립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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