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경찰 되기 위해 가슴축소수술 한 32GG컵 女

작성 2014.12.21 18:40 ㅣ 수정 2014.12.21 18:5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확대보기


평생 꿈이었던 경찰이 되기 위해 가슴 축소수술을 마다하지 않은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웨일즈에 사는 한나 사도우스카(33)는 2007년 B컵인 자신의 가슴 사이즈에 불만을 갖다 가슴확대시술을 받았다.

당시 3700파운드, 한화로 약 640만원 들여 수술을 받은 뒤 사이즈는 32GG컵까지 커졌지만 문제는 다음이었다. 평소 되고 싶었던 경찰관이 되려는 꿈에 ‘큰 가슴’이 방해가 된 것.

그녀는 범인을 잡거나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출동할 때에 지나치게 무겁고 큰 가슴이 문제가 될 것이라 판단했고, 결국 축소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10월, 사도우스카는 가슴에 넣었던 실리콘을 제거하는 가슴축소수술을 받았다. 가슴사이즈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녀는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던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 역시 나와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안다. 그녀 역시 32FF컵에서 C컵으로 축소 수술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프라이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새롭고 큰 가슴을 위해 수많은 것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일침했다.

이어 “나는 13살 때부터 작은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후 큰 가슴이 나의 꿈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매우 무겁다고 느꼈고, 결국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녀는 경찰이 되기 위한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경찰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