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데릭슨 감독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미지를 공개해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속 주인공은 이번 시작에서 주연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로, BBC 드라마 ‘셜록’을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다.
이미지 속 컴버배치는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얼굴 전체에 담고 있으며, 데릭슨 감독은 이 콘셉트 이미지에 대해 ‘낯설지만 낯선 사람은 아닌’ 이라는 멘트를 더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 이미지가 데릭슨 감독이 직접 제작한 것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그가 직접 공개했다는 점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콘셉트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게 됐다.
컴버배치가 연기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속 닥터 스트레인지 역은 마법사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슈퍼히어로로서, 마블의 최강 악당과 상대할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의 기존 작품에서 어벤져스 및 엑스멘, 판타스틱4와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해낸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마블은 이미 ‘토르’,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등의 작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마블의 경쟁사인 DC코믹스의 ‘스파이더맨’에서는 주인공과 남다른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슈퍼히어로 중 당연 ‘갑’으로 인정받는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내년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