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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미모 인턴, 회사서 누드 찍다가…

작성 2015.01.16 14:11 ㅣ 수정 2015.0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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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의 유명 금융회사에 다니던 인턴 여성이 회사에서 누드사진을 찍었다가 들통나 사표를 썼다. 그러나 이 여성은 여세(?)를 몰아 본격적으로 포르노배우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


소위 '스펙'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화제의 여성은 플로리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페이지 A. 제닝스(23). 그녀는 지난 6월부터 월스트리트의 한 금융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비밀'이 있었다.

가명을 사용해 자신의 누드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수많은 남성들과 '소통'하고 있었던 것. 문제는 회사 화장실에서 찍은 누드 셀카를 직장 동료가 우연히 온라인을 통해 접하면서 시작됐다. 이같은 소문은 곧 사내에 퍼졌고 사장 귀에도 들어가자 결국 그녀는 사표를 쓰며 첫번째 사회생활을 화려하게(?) 마쳤다.

재미있는 점은 이같은 소동에도 오히려 당당하다는 사실이다. 제닝스는 트위터에 "방금 회사를 그만뒀다" 면서 "그 이유는 직장에서도 '성적 흥분'을 멈추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적인 환경에서 날개를 펼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 본격적으로 성인배우로 뛰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성인 업계는 반색하고 나섰다. 한 성인 업체 이사는 "그녀는 매우 지적이면서도 아름답다" 면서 "그녀에게 맞는 고액의 일자리가 주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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