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잘 만든 ‘앱’ 하나, 월드스타 부럽지 않네

작성 2015.01.24 16:05 ㅣ 수정 2015.01.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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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그리 버드


모바일이 보편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애널리스트 호레이스 데디우가 운영하는 시장조사 전문 블로그 아심코(Asymco)에 따르면 2008년 시작한 애플의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250억 달러에 이른다.

아심코는 "대표적으로 게임 ‘앵그리 버드’의 페이스북 버전은 할리우드에서 큰 수익을 벌어들인 영화 ‘헝거 게임’이나 ‘레고 무비’,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앱 스토어를 통해 팔린 ‘앵그리 버드’는 월드스타 톰 크루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이는 정확한 분석이다. 2014년 애플의 앱 스토어 개발자들은 미국의 할리우드 박스오피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첫째 주 동안에 앱 스토에서 구매된 앱의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른다. 애플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앱은 샌드박스 인디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로 조사됐다.

또 201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무료 앱은 페이스북 메신져 앱이며, 왓츠앱과 이미지 공유 앱인 스냅챗 등이 뒤를 이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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