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입이 2개 달린 ‘돌연변이 물고기’ 낚였다

작성 2015.02.23 17:22 ㅣ 수정 2015.02.23 17:2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호주에서 한 낚시꾼이 입이 두 개 달린 물고기를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호주 현지언론은 남부 발메라에서 낚시를 하던 게리 워릭이 입이 두개나 달린 기형 물고기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이 물고기는 윗입과 아랫 입이 분리된 상태였으며 상처가 너무 컸던 탓에 잡힌 직후 죽었다.  

워릭은 현지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0년 동안이나 이곳에서 낚시를 했지만 난생 처음보는 물고기" 라면서 "잡혔을 때 윗입은 뻐끔거리고 있었지만 아랫입은 그냥 벌어져 있는 상태였다" 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확대보기


현지언론이 해양생물학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물고기는 청어과의 ‘보니 브림’(Bony Bream)종의 돌연변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BC 뉴스는 "이 물고기가 돌연변이가 된 이유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면서 "보니 브림은 호주에서도 주로 맑은 물에서 서식해 수질을 판정하는 잣대로 활용되는 어종" 이라고 밝혔다.    

김용표 인턴기자 woori188@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