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미녀가 상반신 ‘홀딱 벗고’ 요리강좌, 인기폭발

작성 2015.03.19 10:20 ㅣ 수정 2015.03.19 18:4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유튜브 요리강좌가 언론에 소개된 직후 돌연 중단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개설된 요리강좌 채널 '가장 센 불로'는 개설 1주일 만에 구독자 7700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채널에 오른 동영상은 아보카도 샐러드 등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하는 3편이 전부였다. 각 편마다 분량은 3분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동영상 강좌는 채널에 오를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너무 좋아요" "다음 편 빨리 부탁해요" 등 누리꾼 반응은 뜨거웠다.

인기의 비결은 독특한 강좌 진행방식에 있었다.

동영상 강좌에는 토플리스 차림의 아마추어 셰프 젠(여.24)이 등장한다. 아르헨티나 산이시드로에 사는 젠은 팬티만 입은 채 부엌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젠은 요리재료나 도구로 가슴을 가리면서 누구나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미모의 여성이 토플리스로 진행하는 요리강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아르헨티나 언론은 서둘러 젠을 취재했다.

젠은 17일(현지시간) 텔레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요리를 매우 좋아한다"면서 "어렵지 않은 레시피를 선택한 게 호응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강좌가 선정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젠은 "토플리스 차림이지만 (가슴이) 보이진 않는다"면서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편집을 하는 덕분에 노출사고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언론에 보도되면서 채널엔 구독자가 더 몰렸다. 중남미 언론도 경쟁적으로 토플리스 셰프를 소개했다.

하지만 젠은 언론에 보도된 후 돌연 유튜브 채널을 폐쇄됐다.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채널 없어진 거야?" "유튜브가 막았나?"는 등 관련기사엔 댓글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젠은 채널을 폐쇄한 이유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