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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크로포드 ‘불룩한 뱃살’에도 당당한 화보 공개

작성 2015.03.24 16:36 ㅣ 수정 2015.04.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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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디 크로포드 무보정 몸매


9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모델인 신디 크로포드가 ‘넉넉해진’ 몸매를 자랑하는 화보를 촬영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49세인 신디 크로포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말리부 해변에서 몸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

신디 크로포드는 과거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에 비해 뱃살이 늘어나고 피부가 처진 기색이 역력했지만, 그녀는 이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하게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그녀는 흰색 롱 레이스 드레스 안에 하의 속옷만 입은 채 촬영에 임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프로다운 포즈와 자신감으로 촬영을 이끌었다. 또 빈틈없이 몸을 감싸는 초 슬림 드레스를 입고도 ‘현역시절’에 능가하는 뇌쇄적인 포즈를 취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현지 패션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가장 매력적이게 만드는 것은 결국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녀의 ‘세월을 담은’ 몸매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영국의 한 뉴스 앵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신디 크로포드의 ‘무보정 몸매’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반적으로 화보 사진의 경우 대부분 포토샵을 이용한 보정 과정을 거치지만, 신디 크로포드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변한 자신의 몸을 당당히 드러냈던 것.

한편 1986년 뉴욕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당대 최고의 모델 겸 방송인으로 손꼽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1997년 셰이프 잡지),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TOP50(2002년 피플지)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리차드 기어와 결혼했다가 4년만에 이혼한 뒤 유명 사업가인 랜디 거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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