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살이지만 몸무게는 12㎏, 키는 76㎝로 2살 아이의 신체사이즈와 비슷합니다. 골격은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 신체 일부가 비정상적인 성장을 했고, 그 결과 머리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의료진은 누워있는 상태에서라도 목을 지나치게 빨리 움직일 경우 골절 또는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권고한 탓에, 스리니바스는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19살 어엿한 숙녀인 스리니바스의 꿈은…
사진=Top photo/Barcroft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