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비행에 나섰다 착륙 사고로 큰 중상을 입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72)가 다시 하늘로 날아올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는 포드가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 공항에 나타나 사고 후 처음으로 다시 헬리콥터 운전대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포드는 건강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며 곧 동료 조종사와 함께 헬기를 타고 하늘로 올랐다. 사진으로 공개된 포드의 모습 역시 불과 몇 달 전 끔찍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당시 사고로 포드는 머리 일부가 찢어진 것은 물론 골반과 발목에 큰 부상을 당했다.
현지언론은 "착륙 사고를 당한 지점 인근에서 포드가 다시 비행에 나섰다" 면서 "얼마 전에도 LA 인근에서 전기자동차 테슬라를 운전한 모습이 포착돼 이제 본격적으로 외부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 보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