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무구한 아기들? 아니다. 아기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세상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29세의 엄마가 올린 쌍둥이들의 영상을 보면 이제 한 살이 조금 지난 아기들이 얼마나 영악한지를 한눈에 볼수 있다. 물론 귀여움은 기본이다.
해당 영상에서 엄마 트래비스는 쌍둥이 자매 미야와 카이라를 재우고 방을 나간뒤 베이비모니터를 통해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이 영리한 쌍둥이는 자지 않고 아기침대에 기대 서서 서로 옹알거리며 놀고 있다.
이때 엄마가 모니터를 통해 "안녕, 아가들아~"하고 말을 걸자 쌍둥이 자매는 허겁지겁 침대에 엎드려 자는 척을 한다. 얼마나 재빨리 이런 포즈를 취하는지 놀랍기도 하고 그 모습이 앙징맞기도 하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 포스팅된 후 1400만이 넘는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엄마들은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나우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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