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스릴 만점…中서 높이 180m짜리 ‘유리 다리’ 오픈

작성 2015.09.28 16:17 ㅣ 수정 2015.09.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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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공포를, 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만점의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유리 다리’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은 중국 후난 성 웨양 시 핑장 현에 있는 스니우자이(石牛寨) 국가지질공원에 높이 180m, 길이 300m짜리 바닥이 유리로 된 현수교가 최근 개장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주한 두 절벽을 이어 만든 이 다리는 현수교만의 흔들리는 특성은 물론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이를 통해 다리 밑 계곡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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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에 쓰인 유리는 두께 24mm이지만 강도는 일반 유리의 25배이며, 로프는 지름 53mm짜리 특수 재질이 사용돼 안전성에는 자신 있다고 공원 측은 설명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고도가 높은 곳에 유리바닥으로 된 전망대나 통로를 만드는 게 유행이다.

7월 장자제 국립산림공원에서는 높이 300m짜리 유리 다리가, 지난 봄에는 충칭 시에 높이 718m짜리 회랑 전망대가 개장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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