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중·미 화합 상징? 中 ‘백악관과 베이징 천단 합체’ 건물

작성 2016.06.03 13:26 ㅣ 수정 2016.06.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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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면만 보면 영락없는 백악관(왼쪽 사진)과 천단의 모습이다.
사진=동방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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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에서 보면 백악관과 베이징의 천단을 절묘하게 합쳐놓은 건물임을 알 수 있다.
사진=동방IC


중국과 미국은 세계 정치, 경제, 군사를 양분하는 명실공히 'G2' 국가다. 경쟁 속에 공존이 불가피한 관계인 셈이다.

이런 두 나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물이 최근 중국에 지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스쟈좡(石家庄)시의 신창청잉스청(新长城影视城)에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희한한 건축물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건축물의 북쪽 면은 베이징의 대표적 건축물 중 하나인 천단기년전(天坛祈年殿)의 모습이고, 남쪽 면은 미국 백악관의 모습을 띄고 있다.

아직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정식명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이한 구조에 사람들은 ‘중미 합체 건축물’, ‘음양건축물’ 등으로 부르고 있다.


사실 이곳은 5000㎡ 면적규모의 국제영화촬영소다. 중국 드라마 ‘수당영웅5(隋唐英雄)’, ‘포대화상신전(布袋和尚新传)’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진=동방 IC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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