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평균보다 10배 큰 ‘남성’ 가진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

작성 2016.09.05 17:16 ㅣ 수정 2016.09.05 17:1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보통 사람들보다 무려 10배나 큰 '남성'을 가진 남자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미러 등 외신은 희귀질환을 앓고있는 아프리카 케냐 키수무에 사는 소렌스 오위티 오피요(20)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가 남들과 다른 '신체'를 갖게된 것은 10살 무렵이었다. 이때부터 갑자기 그의 '남성'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결국 처음으로 수술대 위에 올라야했다. 그러나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정확한 병명을 찾지못한 의료진의 수술은 별다른 차도를 내지못했고 또다시 그의 '남성'은 부풀어 올랐다.

현재 그의 '남성'은 다리 길이만한 사이즈. 더욱 안타까운 점은 소렌스가 남들과 다른 신체 때문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학교조차 중간에 그만둬야 했다는 사실이다.

소렌스는 "바지를 입기 힘들 만큼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현재 너무나 고통스럽고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나 낳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나를 제대로 치료해 줄 의료 기관과 재정적으로 도와주실 분을 찾는다"면서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