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다리 10개 생명체…외계인? 외계인이 보낸 로봇?

작성 2016.09.19 13:59 ㅣ 수정 2016.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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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유소 CCTV 화면 캡처.


남미 페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페루의 UFO(미확인비행물체) 연구가 안소니 초이는 최근 동영상 1편을 공개했다.

파차카마크에 있는 파나메리카나수르 고속도로 옆에 있는 한 주유소에 설치돼 있는 CC(폐쇄회로)TV에 녹화된 영상이다.

2분33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화면 멀리 사람처럼 보이는 생명체가 등장한다. 생명체는 사람처럼 걷는 것 같지만 왠지 움직임이 어색하다.

몸에서 약한 빛을 발산하는 것도 괴생명체의 특징이다.


이상한 생명체를 본 주유소 직원이 정체를 확인하려 다가가지만 생명체는 마치 날아가듯 잔디언덕을 올라 고속도로 쪽으로 넘어간다.

직원 여럿이 달려가지만 생명체는 도로에서 사라졌다. 목격자들은 "생명체가 도로로 뛰어들어 달려오던 화물차에 치였지만 순간 사라져버렸다"고 말했다.

사라진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CCTV에 잡힌 괴생명체는 상당한 원거리에 있어 그 형체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힘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괴생명체의 키는 1m 정도로 작은 편이었다. 다리는 여럿이었다.

주유소 경비원은 "계속 움직이고 있어 정확하게 세어볼 수는 없었지만 다리가 최소한 10개는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UFO연구가 초이는 "정체를 단정하기엔 시기상조지만 생명체가 외계인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외계에서 보낸 로봇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체불명의 물체가 이동하면서 약한 빛을 발산한 점을 보면 생물이라기보다는 로봇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괴생명체가 연기처럼 사라진 것도 미스테리다.

목격자들은 "생명체가 길을 건너면서 분명 달려오던 대형트럭에 치였지만 순간 증발했다"면서 "이성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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