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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DNA 대물림? 메시 4세 아들 축구스쿨 입학

작성 2016.11.03 09:18 ㅣ 수정 2016.1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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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티아고를 안고 있는 메시. (사진=인포바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천재적 축구 유전자는 대를 이어 계속될 수 있을까?

메시의 아들 티아고가 축구스쿨에 입학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아고 메시는 최근 FC 바르셀로나가 개설한 축구스쿨에서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티아고와 축구공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을 리오넬 메시와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는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살아 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를 아빠로 뒀지만 티아고는 그간 축구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 아들에게 메시는 축구를 강요하지도 않았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아들 티아고에 대해 "축구공을 특별히 많이 사주지도 않았고, 강제로 축구를 시킨 적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축구스쿨에 아들이 입학하면서 메시도 내심 축구 유전자의 대물림을 기대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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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천재의 DNA가 몸속에 흐르고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 앞에 놓인 티아고. (사진=인포바에)


메시는 "축구스쿨이 축구를 시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축구스쿨 입학을 계기로 아들이 축구와 친해지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메시 아들의 축구스쿨 입학은 스페인은 물론 중남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중남미 언론은 "티아고가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르기 시작했다"면서 벌써부터 차세대 월드스타의 탄생을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다.

FC 바르셀로나도 메시 아들 티아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은 "FC 바르셀로나가 1부 리그 선수들의 2세에게 축구스쿨을 개방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스타를 키우고 선수 가족들이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티아고는 공식적인 축구 입문과 함께 만 4살이 됐다. 티아고는 2012년 11월 2일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메시는 아들이 태어나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다"며 득남을 기뻐했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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