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날씬 복부’ 원한다면 ‘양파’ 피해라...이유는?

작성 2016.11.26 17:56 ㅣ 수정 2016.11.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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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의 특정 성분은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연예인처럼 날씬하고 ‘납작한’ 복부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 여기에는 평소 건강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의외의 식품’도 포함돼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정크푸드와 탄산음료 외에도 현지의 유명 영양학자가 선정한 ‘날씬한 복부를 위해 피해야 할 식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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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렌틸


◆렌틸

영국 영양학자 리아논 램버트에 따르면, 렌즈콩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렌틸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긴 하나, 섬유질이 많아 체내 가스를 생성할 위험도 높다.

램버트는 “일반적으로 렌틸 한 컵 당 15g이 넘는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다. 섬유질이 많아 살이 찔 위험은 적지만 복부에 가스가 차 더부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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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품


◆유제품

우유와 치즈, 요거트와 버터 등의 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슘, 락토오스(유당)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문제는 체내에서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락타아제(유당분해) 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복통 및 붓기 등이 야기될 수 있다.

유독 요거트나 우유 등이 잘 소화되지 않는 사람들은 당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유제품을 골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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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도 필요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에는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와 항산화 요소, 섬유질, 과당(프록토오스)등이 그것인데, 이중 섬유질과 과당은 소화불량 및 배의 붓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양파


양파의 주된 구성요소는 프락탄이다. 프룩탄은 과당으로 구성되는 호모다당의 총칭으로, 적은 양의 양파만으로도 프룩탄을 다량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조리된 양파가 아닌 생 양파를 먹었을 때 프룩탄으로 인한 복부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복부 팽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램버트는 “양파를 조리하면 프룩탄으로 인한 복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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