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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위? 동작 그만!” 엄청 똑똑한 고양이 (영상)

작성 2017.03.23 16:16 ㅣ 수정 2017.07.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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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매번 ‘쉘 게임’에서 공이 들어있는 컵을 정확하게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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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임에 앞서 대기하고 있는 고양이 스노우.


뛰어난 기억력을 과시하는 똑똑한 고양이 한마리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래키고 있다.

이번주 온라인상에 올라온 한 고양이 영상이 수천 명의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에 거주하는 고양이 ‘스노우’. 이제 1살 정도 된 스노우는 셸 게임(the Shell Game)에 능하다. 이 게임은 작은 공이 든 컵 하나를 포함해 여러 개의 컵을 엎어 놓고 여러 번 위치를 바꾸어 어느 컵 안에 공이 들어있는지 알아맞히는 놀이다. 한국에서는 특히 남을 속여 돈을 따먹는 노름인 속칭 ‘야바위’로 일컬어지지만 보통 어린 자녀의 기억력과 연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다.

스노우의 주인은 탁구공만한 크기의 작은 공을 가져와 재미있는 게임을 시작했다. 공을 한 개의 종이컵 아래에 숨겨놓고, 이리저리 바꿔가며 교묘하게 섞었다.

그러나 고양이는 속지 않았다. 일렬로 늘어선 컵들 중 공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맞혔다.

그리고 매번 게임을 할때마다 정확하게 공이 들어있는 컵만을 계속 골라냈다.


영리한 고양이를 자랑스러워한 주인은 "스노우는 내게 가장 소중한 애완동물"이라며 "함께 놀고 상호작용하다 보면 그가 곧잘 알아듣는다"라고 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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