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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4억 가치!…브라질서 거대 에메랄드 발견

작성 2017.05.24 13:26 ㅣ 수정 2017.05.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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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광산에서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작은 마을 핀두바수(Pindobaçu)에 있는 카나이바 광산에서 중량 800파운드(약 360㎏)짜리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발굴됐다.


이 원석은 자그마치 약 2억3500만 파운드(약 3434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처음 발견한 광부들은 예사롭지 않게 녹색으로 빛나는 원석을 보고 작업을 잠시 멈췄다. 그리고 원석이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서 주변 암석을 깎아냈다.

이후 에메랄드 원석은 익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한 광산업자에게 팔렸다고 지역 당국은 말했다.

그렇지만 구매자의 변호인 마르시우 잔지르는 에메랄드를 비공개로 소유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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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지 매체 ‘G1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원산지 증명서 발행과 같은 브라질 광물자원부(DNPM)의 모든 요건을 이행했다”면서 “이미 증명서가 발급됐고, 오늘 정부로부터 운송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주는 분명히 에메랄드를 박물관 등에 전시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에메랄드 원석은 가공과 연마 단계를 거치면 총 20만 캐럿에 달하는 에메랄드 보석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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