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눈 질끈 감고 혀 쭉내민 ‘메롱 머그샷’ 화제

작성 2017.05.31 14:48 ㅣ 수정 2017.05.31 14:4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하루에도 수많은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촬영되는 미국에서 단번에 언론의 주목을 받은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31일(이하 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햄스테드 경찰서가 공개한 기상천외한 머그샷을 일제히 보도했다.

팔짱을 낀 채 혀를 쭉 내밀고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내는 이 머그샷의 주인공은 셀케트 테일러(27).

웃기는 머그샷 만큼이나 체포과정 역시 그의 입장에서는 헛웃음이 나올만큼 어이없다. 그는 지난 29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눈에 띈 것이 컵 홀더에 놓여있던 소량의 마리화나. 결과적으로 테일러는 마리화나 소유와 운송 혐의, 여기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혐의까지 더해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현지언론은 "뉴팸프셔주와 인접한 메사추세츠주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울 경우에만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테일러는 이래저래 재수없는 하루를 얼굴로 풍자한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