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반려동물 얼굴을 커피에… ’라테아트’ 화제

작성 2017.09.18 14:52 ㅣ 수정 2017.09.18 15:0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많은 고객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는 마이코피(My Cofi)만의‘라테 아트’(사진=페이스북)


대만에 있는 카페가 애완동물의 초상을 생생하게 묘사한 ‘라테 아트’로 화제를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서 영업 중인 카페 ‘마이 커피’(My Cofi)의 독창적인 라테 아트를 소개했다.

확대보기
▲ 해당 카페는 고객 맞춤형 라테 아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 카페 직원들은 손님들이 직접 반려동물을 데려오거나 사진을 가져오면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 초콜릿 시럽, 색소 등을 사용해 커피 한잔에 반려동물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낸다.

우유 거품으로 표현한 볼륨감과 시럽을 넣어 만든 명암은 마치 실제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 함께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카페의 바리스타들은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새와 토끼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공들여 그려낸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 고객의 애완동물인 토끼를 라테아트로 표현했다.


현지 언론은 이들의 라테 아트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그려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마치 3D작품처럼 라테아트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라거나 “대단한 솜씨다. 갖고 싶지만 정작 아까워서 못먹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페 주인 창귀팡은 “고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이렇게 큰 호응을 얻을지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 다양한 라테 아트를 시도해왔기에 모두 기본적인 라테 아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어려운 요구 사항들이 담긴 라테 아트는 아직까진 내 몫”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