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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매+] 나폴레옹 왕관 황금 월계수 잎 8억원 낙찰

작성 2017.11.20 10:40 ㅣ 수정 2017.11.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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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가 대관식에서 쓴 왕관을 장식했던 황금 월계수 잎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세나 경매에서 62만 5000유로(약 8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오세나(Osenat)에 따르면, 낙찰 가격은 예상했던 10만~15만 유로(약 1억2000만~1억9000만 원)을 크게 넘어섰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황금 잎은 1804년 나폴레옹의 실제 대관식에는 오르지 못했다. 나폴레옹이 왕관이 너무 무겁다고 불평해 세공사가 떼어냈던 것.

당시 왕실 공식 세공사 마르탱 기욤 비엔네는 왕관에서 떼어낸 6개의 황금 월계수 잎을 6명의 딸에게 각각 물려줬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에 나온 황금 월계수 잎도 비엔네 일가에 의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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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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