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승객들 있는 버스 안에서 성관계한 20대 커플 논란

작성 2017.12.26 17:59 ㅣ 수정 2017.12.26 17:5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20대 중반의 한 커플이 시내버스 안에서 '사랑'을 나눠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현지언론은 영국의 명물인 2층 버스 뒷좌석에서 성관계를 한 남녀의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사진으로도 공개된 이 사건은 성인영화에서나 볼 법할 정도로 황당하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1일 밤 새벽 2시로 당시 버스는 몇명의 승객을 싣고 런던을 달리고 있었다. 피곤에 지쳐 잠이 든 승객들은 얼마 후 한 여성의 괴성에 번쩍 눈을 떴다. 옷을 모두 벗어버린 20대 여성이 한 남성과 뒷좌석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었기 때문.

특히나 승객들이 이 장면을 황당한 표정으로 지켜보자 오히려 커플은 이를 개의치 않고 즐겼다. 한 목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어 촬영하자 커플이 V자를 그렸다"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며 놀라워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일탈을 막고 나선 것은 버스기사다. 화가 난 버스기사가 참다못해 이들에게 내릴 것을 주문한 것.

현지언론은 "두 사람은 억양으로 보아 분명히 영국사람"이라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커플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女26명 살해하고 돼지먹이로 준 ‘최악의 연쇄 살인마’, 가
  • “다른 놈 만났지?”…아내 참수한 뒤 시신 일부 들고 돌아다
  • 신화 속 ‘용’ 실존?…2억 4000만년 전 ‘똑 닮은’ 화
  • 사방에 널린 시신들…사령관 방문 기다리던 러軍 65명, 한꺼
  • 우크라 조종사, F-16 전투기에 “아이폰 같다” 평가…이유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러,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알고보니 ‘종이 호랑이’?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