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애니멀 픽!] 곧 세상에서 볼 수 없다…멸종위기 동물 9선

작성 2018.01.24 17:57 ㅣ 수정 2018.01.25 15:2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곧 세상에서 볼 수 없다…멸종위기 동물 9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인 사진작가 팀 플래치(59)는 오랫동안 자연 속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주로 야생 동물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게 눈을 돌려야 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작품이 사진집 ‘인데인저드’(ENDANGERED)다.

확대보기
▲ 사이가산양
분류: 심각한 위기종(CR·Critically endangered)
분포 : 카자흐스탄, 러시아


최근 발매된 플래치의 사진집은 멸종 위기에 처한 전 세계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최근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진집을 편집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 필리핀 독수리
분류: 심각한 위기종(CR·Critically endangered)
분포 : 필리핀의 루손섬, 사마르섬, 레이테섬, 민다나오섬


오랫동안 동물들을 봐 왔기에 동물 보호에 앞장 서게 됐다는 플래치는 사진집에 등장하는 동물들 대부분의 정보는 야생 동물 보호 활동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었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검은들창코원숭이
분류: 멸종위기종(EN·Endangered)
분포 : 중국 남서부


사진집에 나오는 동물들은 모두 환경 오염이나 밀렵, 먹이 부족, 서식지 파괴, 또는 기후 변화 등 어떤 위험에 직면해 있다.

확대보기
▲ 눈표범
분류: 취약종(VU·Vulnerable)
분포: 히말라야 동부, 양쯔강 주변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동물들의 존엄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이런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확대보기
▲ 황금 원숭이
분류: 멸종위기종(EN·Endangered)
분포: 중국 중부


또 플래치는 “내 사진집을 본 사람들은 ‘멸종 위기에 있다는 표현이 실제로 누구에게 해당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 북극곰
분류: 취약종(VU·Vulnerable)
분포: 북극해 빙하


이와 함께 “보호를 위해 전적으로 노력하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 스페인 스라소니
분류: 멸종위기종(EN·Endangered), 야생 개체수 404마리
분포: 스페인, 포르투갈


또한 “인간은 기원에 따라 동물들과 밀접하게 관련해 있다. 그들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으면, 잃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 일부를 잃을 수도 있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치의 작품 활동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또 다른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대보기
▲ 맨드릴 개코 원숭이
분류: 취약종(VU·Vulnerable)
분포: 아프리카 동부


그리고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들에 관한 정보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국제 코뿔소 재단(International Rhino Foundation), 프로젝트 어웨어(Project AWARE) 등 여러 보호단체의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확대보기
▲ 얼룩무늬타마린
분류: 멸종위기종(EN·Endangered)
분포: 브라질 열대우림


사진=팀 플래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女26명 살해하고 돼지먹이로 준 ‘최악의 연쇄 살인마’, 가
  • “다른 놈 만났지?”…아내 참수한 뒤 시신 일부 들고 돌아다
  • 신화 속 ‘용’ 실존?…2억 4000만년 전 ‘똑 닮은’ 화
  • 사방에 널린 시신들…사령관 방문 기다리던 러軍 65명, 한꺼
  • 우크라 조종사, F-16 전투기에 “아이폰 같다” 평가…이유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러,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알고보니 ‘종이 호랑이’?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