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문에 낀 채 버둥버둥…3등신 ‘수호랑’ 해외서 인기폭발

작성 2018.02.13 13:41 ㅣ 수정 2018.0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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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세계적인 인기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수호랑이 소셜미디어에 센세이션(sensation)을 불러 일으키며 평창올림픽의 스타가 되고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영상들은 한마디로 사고치는(?) 수호랑이다. 언론이 주목한 영상은 이중 문에 딱 걸린 수호랑이다. 커다란 머리가 문에 딱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수호랑을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밀고있는 장면. 이 영상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호랑이 중 백호를 상징하는 수호랑은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의 '수호'와 정선아리랑의 ‘랑’이 결합돼 만들어졌다. 그러나 무서운 호랑이의 이미지와는 달리 수호랑은 '3등신'으로 보면 볼수록 귀엽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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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호랑은 수많은 선수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진모델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인스타그램에서 수호랑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3만 개에 육박한다. 여기에 수호랑의 캐릭터 상품도 날개돋힌듯 팔리고 있다.

특히나 수호랑은 어사화를 쓴 작은 인형으로 변신, 으레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꽃다발 역할도 대신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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