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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어때요?”…트럼프 손자, 상어 낚았다

작성 2018.03.23 14:40 ㅣ 수정 2018.03.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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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보면 흐뭇해 할 만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재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의 해상에서 한 소년이 커다란 상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소년의 '월척' 사진에 전미 언론이 주목한 이유는 주인공이 다름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40)와 손자 트럼프 3세(8)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주말 아들이 생애 첫번째 황소상어를 낚았다"면서 "몸무게가 350~400파운드 정도로 힘들게 잡았다"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이어 "상어는 사진 촬영 후 다시 친구들에게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지 언론이 트럼프가의 상어 낚시에 주목한 이유는 하나 더 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상어 혐오론자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상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으며 베트남 방문시에는 상어 지느러미 수프를 먹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만약 손자의 상어 낚시 사진을 할아버지가 봤다면 흐뭇해 할 이유인 셈.

한편 트럼프 주니어 역시 최근 이혼 소송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얼마 전 부인 바네사 트럼프가 뉴욕주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 5명을 두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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