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여기는 중국] 산꼭대기 절벽에서 그네를…극한의 스릴 체험

작성 2018.04.24 15:17 ㅣ 수정 2018.12.17 17:5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중국 구이저우성 츠수이(赤水)의 한 산에 아찔한 그네가 등장했다.

중신망 등 현지 언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츠수이시 왕윈산(望云山)의 절벽 끝에 설치된 이 그네는 마치 공중을 나는 듯한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다.

최근 이 그네를 설치한 업체는 일부 관광객들에게 해당 그네를 무료로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탑승객들은 몸에 안전띠를 묶은 뒤 절벽 그네에 올랐고, 지는 석양을 배경으로 허공에 발을 저으며 그네를 즐겼다.

이 그네가 설치된 산은 웅장한 구름이 낮게 깔리는 전망으로 유명하다. 관광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숨 막히는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곁들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줄타기를 하며 산과 산 사이를 ‘산책’하거나 슈트를 입고 슬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절벽 그네’를 즐길 수 있는 곳은 구이저우 츠수이 뿐만이 아니다.


충칭시의 한 테마파크에는 300m 높이의 절벽에 역시 그네가 설치돼 있어 극한의 스릴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chinadaily.com.cn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