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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한 달간 방치한 복권 알고 보니 400만 달러짜리

작성 2018.04.24 17:55 ㅣ 수정 2018.04.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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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에 한 달간 방치한 복권 알고 보니 400만 달러짜리


긁는 복권을 사면 되도록 이른 시간 안에 긁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즉석 복권을 구매한 뒤 긁어보지도 않고 자택 서랍에 넣어놓고 잊고 있다가 한 달 이상이 지난 뒤에야 자신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자칫하면 여전히 당첨 사실을 모른 채 살았을 이 남성은 버지니아주(州) 체스터필드에 사는 제프 크레처다.

심지어 그는 해당 복권을 발견하고 확인하고 나서도 자신의 당첨금이 400만 달러(약 43억 원)나 되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버지니아주복권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당첨금을 4000달러(약 430만 원)로 착각했다”면서 “그래도 운이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가족과 함께 복권을 다시 확인하고 나서야 자신이 400만 달러 당첨자임을 깨달았다.

그는 “깜짝 놀랐다”면서 “그 순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처에게 당첨 복권을 판매한 점포에서는 보너스로 1만 달러(약 1000만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국 버지니아 복권협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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