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여성 승객 가슴 훔쳐본 택시 운전사의 최후

작성 2018.05.17 14:15 ㅣ 수정 2018.05.17 17:1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조수석에 탑승한 여성 승객의 가슴을 훔쳐본 운전자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쓰촨성 중남부에 있는 도시 러산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을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5일 오전. 이날 허(43)씨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택시 운전사는 한 여성 승객을 조수석에 태웠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한 여성 승객이 지갑을 열어 현금을 찾는 사이 운전자 허씨는 응큼한 속내를 곧장 행동으로 옮겼다. "너무 아름답다"며 여성 승객의 상의를 손가락으로 내려 가슴을 훔쳐본 것. 이에 당황한 여성은 화를 내며 택시에서 내리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택시 내 블랙박스에 문제의 영상이 고스란히 촬영돼 있었던 것. 이 영상은 이날 오후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으며 이에 현지 경찰이 곧장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문제의 택시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10일 간 구류에 처해질 것"이라면서 "택시면허는 곧바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이스라엘 안쪽으로 500m 가로질러…하마스 침투 터널 파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