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의 발견] 빨래집게 필요없어…아기 옷 쉽게 너는 법

작성 2018.06.21 16:15 ㅣ 수정 2018.06.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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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집게 필요없어…아기 옷 쉽게 너는 법


아이가 생기면 예전보다 집안일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다. 청소는 물론 빨래도 자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SNS상에 많은 초보 부모를 감탄하게 만든 생활 팁 한 가지가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임신 출산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너브스 앤드 범프스’에는 “맙소사, 왜 아무도 내게 이 팁에 대해 더 빨리 말하지 않았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바디슈트로 흔히 알려진 아기 옷들을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빨래집게 없이 바디슈트 밑단에 있는 똑딱이 단추를 풀어서 건조대에 끼운 뒤 다시 단추를 채운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수많은 아이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지금까지 1만7000여 명이 ‘좋아요’, ‘최고예요’, ‘멋져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댓글도 5만5000여 개나 달렸다. 대다수 부모는 이 팁에 좋은 생각이라며 호평했지만, 어떤 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팁이라고 말했다.

한 아이어머니는 “오랫동안 이 방법을 써왔다”면서 “아기 드레스나 롬퍼, 또는 멜빵바지도 이런 방식으로 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 바쁜 육아 속에 똑딱이 단추를 모두 채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이 팁이 그리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좋은 생각인 것 같지만, 사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단추를 채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너브스 앤드 범프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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