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북상 중인 태풍 ‘솔릭’

작성 2018.08.22 14:14 ㅣ 수정 2018.08.23 09:3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태풍 솔릭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모습이 멀리 우주에서 포착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머물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키 아놀드(54)는 자신의 트위터에 태풍 솔릭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솔릭의 모습을 아놀드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지구를 도는 ISS에서도 태풍 솔릭의 위용이 한 눈에 느껴질 정도다.

확대보기
▲ 21일(현지시간) NASA의 기상위성이 촬영한 태풍 솔릭


또한 21일 NASA의 기상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도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솔릭의 모습이 보다 선명하게 담겨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 솔릭은 22일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확대보기
▲ 태풍 솔릭의 예상진로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에 곳에 따라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최대 4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상청은 24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매우 많은 비와 바람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