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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과학] 수심 7000m에 사는 신종 ‘고스트 물고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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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칠레 해구 수심 6500~7000m 심해에 사는 신종 꼼치류

수심 6500~7000m의 깊은 바다에 사는 신종 물고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진이 태평양 남동부에 있는 페루-칠레 해구에서 찾은 어류 3종은 꼼치(Snailfish)의 한 종류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신종으로 확인됐다.

페루-칠레 해구의 수심은 약 8000m로 알려져 있으며, 신종 꼼치 3종이 발견된 지점은 무려 6500~7000m의 심해에 달한다.

이들 신종 꼼치류는 마치 젤리와 같은 투명한 몸을 자랑해, 이를 발견한 연구진 사이에서는 ‘고스트 물고기’(유령물고기)로 불리기도 한다. 뾰족한 이빨이나 오싹하게 튀어나온 눈이 돋보이는 다른 심해어들과 달리, 매끈하고 길고 젤리같은 몸을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신체 내부는 방향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서식하는 깊은 바다는 먹이가 많지 않고 빛이 부족한 혹독한 환경이다. 하루 종일 빛이 전혀 들지 않고, 수온도 0℃에 가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