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사진 속 커플 찾습니다…영화같은 산 정상 프러포즈

작성 2018.10.20 11:22 ㅣ 수정 2018.10.20 11:2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깍아지를듯한 벼랑 끝에서 청혼하는 연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연인의 완벽한 순간이 사진으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더욱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이 사진은 지난 6일 사진작가 매튜 디펠(24)이 우연히 촬영했다. 이날 친구와 함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것.

확대보기


디펠은 "당시 건너편 봉우리에 한 커플이 서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처음에는 무엇을 하는 지 몰랐지만 곧 청혼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촬영 후 그곳을 찾아 사진 속 커플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인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이 사진은 이렇게 현재까지는 주인없는 작품이 됐다.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화제의 이 사진은 트위터 등 SNS 상에서 9만 번 이상 리트윗 될 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SNS의 힘으로 사진 속 주인공을 결국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