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핼러윈 데이 배경에 딱…유령 닮은 성운 공개

작성 2018.10.29 15:19 ㅣ 수정 2018.11.26 17:2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핼러윈 데이 배경에 딱…유령 닮은 성운 공개
핼러윈에 딱 맞는 우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유럽우주국(ESA)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유령처럼 섬뜩하게 생긴 성운의 최신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른바 ‘카시오페이아자리의 유령’으로 알려진 이 성운은 지구에서 약 550광년 거리에 있는 카시오페이아자리에 있는 반사 성운 ‘IC 63’이다.

ESA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이 성운은 근처에 있는 별 덕분에 유령처럼 으스스하게 보인다.

W자형의 카시오페이아자리 한가운데 있는 감마별은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19배 더 많고 밝기는 6만 5000배에 달한다. 또한 회전 속도는 태양보다 200배 이상 빠른 시속 160만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이 감마별이 발하는 자외선에 의해 성운에 있는 수소 전자가 에너지를 받아 빛을 반사하면서 유령처럼 기이한 형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