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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블랙 프라이데이’ 이미 시작됐다…할인 풍성

작성 2018.11.20 16:15 ㅣ 수정 2018.1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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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안내하고 있는 프리 블프 행사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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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호놀룰루 시 중심에 있는 일본계 대형 유통 업체 ‘돈키오테’ 입구에 설치된 블프 및 땡스기빙데이 행사 안내문 (사진=임지연)
미국의 최대 쇼핑 할인 이벤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일부 업체를 통해 이미 시작된 분위기다.

미국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는 최근 업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프리 블랙프라이데이(Pre-black Friday, 이하 프리 블프)행사를 시작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0시 시작된 프리 블프 이벤트는 TV, 휴대폰, 노트북, 주방 기기 등의 전자제품 400여 제품과 참대, 책상, 식탁, 의자 등의 가구,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등에 대해 적용된다.

해당 프리 블프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경우 30~80% 이상의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프리 블프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종료되는 24일 24시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Galaxy Tab E7 Lite’ 69.99 달러, ‘Galaxy Tab S2’ 287.99 달러, ‘Galaxy Tab A8’ 157.99 달러 등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단, 모든 프리 블프 할인 이벤트는 온라인 사이트와 당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의 제품 구입에만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는 최대 배송 기간 일주일 보상제가 적용, 무료 배송 혜택이 지원된다. 또한 각 지역에 소재한 지역 은행에서 개설한 신용카드, 체크 카드 등의 사용자에 대해서는 75달러 이상 구매시 최대 35달러 할인을 제공해오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는 11월 넷째 주는 매년 미국 소매업 연간 매출의 20%가 소비될 정도로 쇼핑 절정기라는 평가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준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대형 쇼핑몰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이 기간에는 연말 연시 휴가 기간 동안 전 세계 각 국을 대상으로 한 1~2주에 달하는 장거리 여행자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한다.

실제로 이를 겨냥, 최근 미국 각 주에 소재한 여행 업체와 항공사 등에서는 블랙 행사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속 열차 암트랙(Amtrak train)은 지난 18일부터 전국에 운행되는 기차 이용 고객에게 최대 30%의 할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제트블루(JetBlue)와 케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 등의 항공사는 아시아를 목적지로 한 항공편에 대해 최대 60%에 달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아쳐호텔(Archer Hotel) 측은 오는 26일 사이버 먼데이 행사 기간까지 정상 요금에서 25% 할인된 가격에 호텔 이용권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 뉴욕시 일부 지점에 대해서는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지연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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