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값비싼 유리알로 장식된 강아지집이 등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이 강아지집의 가격은 무려 390만엔(한화 약 2900만원). 이 집은 ‘헬로키티’로 유명한 캐릭터 제조회사인 산리오(Sanrio)가 제작한 것으로 크리스털 제조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유리알이 사용되었다.
이 집에는 고가의 크리스털 유리 7600개가 장식되었으며 쿠션에는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특이한 것은 이 집은 단 1개만 제작되어 팔릴 예정이라는 것. 산리오측의 한 담당자는 “지난해에는 헬로키티 문양이 그려진 252만엔(한화 약 1900만원)짜리 기타도 10분만에 팔았다.”며 “어른들을 위한 헬로키티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헬로키티셀렉션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며 헬로우키티가 그려진 약 800종류의 상품이 진열될 예정이다.
사진= 후지산케이비즈니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