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영상] 스터리지와 모레노의 세리머니에 숨은 비밀

작성 2015.02.15 17:00 ㅣ 수정 2015.02.27 17:3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크리스탈 팰리스 대 리버풀의 FA컵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셀허스트 파크. 0-1로 끌려가던 리버풀이 후반 초반에 터진 스터리지의 동점골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스터리지는 여느 때처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춤추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날은 평소와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동료 리버풀 선수인 모레노가 스터리지 옆에서서 '그 춤'을 함께 춘 것. 잘 추는 듯, 어색한 듯한 그의 춤동작은 곧 SNS상에서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모레노의 춤 장면이 널리 공유되면서 새로운 사실 하나도 밝혀졌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인 세리머니는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것이었던 것.

리버풀이 직접 배포한 영상을 보면 스터리지와 모레노가 훈련 중 주고 받는 대화와 스터리지 옆에서 그 춤을 연습하고 있는 모레노의 모습이 확인된다. 두 사람은 몇마디 말을 주고 받더니 다음에 스터리지가 골을 넣을 때 함께 그 춤을 추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팬들 앞에서 직접 선보인 춤이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나왔던 춤이었던 것이다.

리버풀이 최근 좋은 성적을 이어가면서 한동안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게 쏟아졌던 비판의 목소리도 수그러들고 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리버풀이 과연 리그에서 또 FA컵에서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