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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아담 존슨과 15세 소녀 증거 사진 최초 공개

작성 2015.03.04 19:07 ㅣ 수정 2015.03.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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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긴급 체포된 영국 선덜랜드의 공격수 아담 존슨(27)과 성매매한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15세 소녀가 함께 찍은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국의 인터넷매체인 ‘코트 오프사이드’(Caught offside)는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 단독 보도를 인용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아담 존슨과 15세 소녀가 함께 웃고 있는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존슨이 미성년자와 성관계했다는 정보는 15세 소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친구들에게 “수개월 전부터 아담 존슨에 흠뻑 빠졌다”며 함께 찍은 ‘문제의 사진’을 자랑하면서 드러났다. 이를 본 소녀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존슨이 긴급 체포됐던 것.

이날 아담 존슨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사건 조사는 진행되고 있다.


존슨이 자택에서 경찰에 연행될 당시 여자친구 스페이시 플로운더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 아얄라 소피아가 집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존슨과 여자친구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존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 역시 “존슨은 100% 결백하다. 그들은 여전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우리는 존슨 옆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아무런 죄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선덜랜드는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아담 존슨을 임시 출장 정지 처분하기로 했다”며 “현재 더는 말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담 존슨은 201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출되기도 했다.

사진=코트 오프사이드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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